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자치구,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7일 성동구를 시작으로 내달 28일 금천구(금천·동작), 9월 24일 서초구(서초·용산), 10월 1일 광진구(광진·강동·중랑), 10월 28일 영등포(영등포·관악)에서 열린다.
현장에서 구직자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채용관과 구직자 대상 취업상담 및 알선을 해주는 취업지원관, 자치구 일자리센터,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또 기관별 주요 일자리 사업 홍보나 취업 알선을 진행하는 부대행사관도 연다.
특히 구직자가 사전매칭을 신청하면 취업 컨설턴트가 이력서 검토 뒤 현장 참여기업 중 적합한 곳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사전매칭 시스템'을 도입,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사전매칭시스템은 기업 채용공고 접수(온‧오프라인)→구직자 신청 및 알선→기업에 매칭인재 리스트 전달 →현장 면접→사후관리 순서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희망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또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기업 신청 등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02-2186-9983)으로 하면 된다.
김의승 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지역 내 인재를 발굴해 연말까지 700여명을 취업에 성공시킬 계획"이라며 "구직에 성공하지 못한 이들도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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