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권상우, 오랜만에 벗었다…샤워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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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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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유혹'에 출연 중인 최지우와 권상우가 샤워신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석훈(권상우)의 아내 홍주(박하선 분)의 상상 속에서 샤워신이 등장했다.

홍주는 "당신과 함께할 시간 나흘을 10억 원에 사겠다"는 세영의 제안을 수락한 남편 석훈이 밉기만 하다. 꿈 속에서도 두 사람이 괴롭혔다. 석훈과 세영은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달콤한 하룻밤을 보냈다. 이 장면에서 최지우는 상반신을 드러낸 채 거품 목욕을 했고, 권상우는 일명 '초콜릿 복근'을 드러냈다.

이날 사업에 실패해 빚에 시달리는 석훈은 세영의 파격 제안을 받아들었으나 아내 홍주(박하선)의 반대로 계약을 되돌렸다. 세영도 석훈의 마음을 이해해 계약을 파기했다. 두 사람은 결국 홍콩에서 마지막으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 뒤 헤어졌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권상우)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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