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수상 남발 '지·덕·체 갖춘 미인이 이렇게나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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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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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사진=미스코리아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14 미스코리아가 수상 남발로 스스로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진 1명(김서연)과 미 2명(신수민 이서빈)이 선출됐다. 선은 무려 4명(류소라 백지현 이사라 김명선)에 달한다.

상의 개수를 무리하게 늘리다 보니 수상의 희소성이 줄게 되고, 나아가 미스코리아 대회의 권위 실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우정상 매너상 포토제닉상 네티즌인기상 탤런트상 등 의미와 취지를 알 수 없는 잡다한 상들이 제정되면서 무리한 수상자 늘리기라는 질타도 받고 있다.

‘한국의 미’를 세계 곳곳에 알린다는 취지로 58년을 이어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지·덕·체를 갖춘 한국이 미인이 이렇게나 많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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