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문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충남 예산홍성)은 15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와 만나 2013년도 결산심사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날 두 사람의 만남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예결위원장실을 방문하면서 이뤄졌으며, 정총리는 행정부를 대표해 정부예산의 결산심사와 함께 향후 다뤄질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이월과 불용을 반복하면서, 국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집행되지 못한 사례들이 많았다”면서 “정부가 국민세금을 가지고만 있고 집행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국민의 세금 부담만 늘어나는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이 부분에 대한 제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30분간 이뤄진 두 사람의 환담을 통해 홍문표위원장과 정홍원총리는 결산과 예산심사에 있어 최선을 다해 국가균형발전과 안전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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