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훈 부사장 "삼성 '셰프 컬렉션', 미국 1200개 매장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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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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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훈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 전략마케팅 팀장(부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이혜림·박현준 기자 = 삼성전자가 8월 말부터 미국 전역 1200개 매장에서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셰프 컬렉션' 판매에 나선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1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CE(소비자가전)부문 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셰프컬렉션이 8월 말까지 미국 1200개 매장에 깔릴 예정"이라며 "이렇게 많은 매장에 들어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엄 부사장은 이어 "올 하반기 생활가전(사업실적)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전 세계 가전시장 1위 달성도 차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냉장고·오븐·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셰프 컬렉션 풀 라인업'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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