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도서관과 미소가게가 내달까지 오래된 책과 음반을 모아 독서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할 도서기부운동을 추진한다.
도서기부운동은 시민에게 기부 받은 도서를 오는 9월에 열리는 백운예술제 도서나눔전(헌책방)에서 판매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독서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등에 신간도서를 구입,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서기부를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도서관(중앙·내손·글로벌 도서관 외 공립작은도서관 4개소)과 미소가게(의왕시 고천동 소재)에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권 이상 기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50권 이상 기부자는 도서나눔전 현수막에 게시해 도서기부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할 계획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도서기부운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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