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행복주택 본궤도] LH, 서울서 가좌역·오류역·양원지구 218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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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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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행복주택 본궤도] LH, 서울서 가좌역·오류역·양원지구 2182가구 공급

가좌역지구 조감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행복주택 연내 4000가구 착공 및 2만6000여가구 사업승인이 본격 추진되면서 해당 사업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복주택 공급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에서 3개 지구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9개지구에서 4009가구의 행복주택에 대한 사업 승인 및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LH는 가좌역·오류역·양원지구 3곳에서 2182가구를 공급한다.

가좌역지구는 행복주택 시범지구로는 처음으로 착공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8월 지구지정, 12월 사업승인 과정을 거쳤다.

2만5900㎡ 규모에 363가구를 짓게 된다. 경의선 가좌역과 접했으며 내부순환로가 가깝다. 명지대(9700명), 홍익대(1만9000명), 연세대(4만1000명),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대학생 및 직장인이 주요 수요층이다.

오류역지구는 면적이 8만7685㎡로 행복주택 사업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890가구 행복주택이 건립된다. 1호선 오류동역과 경인로를 이용할 수 있다. 배후수요로는 성공회대(3000명), 동양미래대(7000명), 서울디지털단지(15만4000명) 등이 있다.

중앙선 양원역과 인접한 양원지구는 2만1900㎡ 규모에 930가구가 들어선다. 인근에 경춘선·6호선 신내역이 올 12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여대(8000명), 광운대(1만1000명), 한국외대(1만8000명), 경희대(1만1000명) 등 4만8000여명의 수요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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