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교사 신상유출, 과거 졸업생들 증언 보니 별명이 '백구두'? 평가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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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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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살충제 교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의 잠을 깨워준다며 눈에 살충제를 뿌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에서 살충제 교사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요약] 살충제 교사, 학생 눈에 살충제 대량 살포 "괴로워서 고개 돌렸지만 머리 잡고…"
[관련기사] 살충제 교사 논란, 교사 사진 및 신상정보 인터넷 유출 논란 확산

현재 해당 사건은 '살충제 교사'라는 키워드로 신상정보 및 사진이 유출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졸업생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과거 경험담을 올리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살충제 교사 관련 블로그[사진=블로그 캡처]


한 인터넷 게시물에서는 해당 살충제 교사의 별명이 과거에 "백구두"였으며 이는 과거에 "백색 구두가 색이 변할 정도로 체벌을 했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완전 천사고 젠틀한 이미지…"라고 평가하기도 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살충제 교사에 대한 글[사진=인터넷 캡처]

 

[사진=인터넷 캡처]



사실확인을 위하여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네티즌들은 "무엇이 이 교사를 변하게 했나?", '살충제 교사'에 대해 "살충제 교사, SNS 제보 학생의 말이 사실이라면 너무 충격이다", "살충제 교사, 학교 어디인지 교사 누군지 알아내서 똑같이 해줘야 한다", "살충제 교사, 스승이라고 할 자격이 있나? 교단에서 내려와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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