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9개지구에서 4009가구의 행복주택에 대한 사업 승인 및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SH공사는 신내·상계장암·천왕·마천·내곡·강일지구 6곳에서 1827가구를 짓게 된다.
신내지구(5432㎡)는 200가구가 들어선다. 6호선 봉화산역과 태릉~구린간 고속화도로 인근이다. 서울여대(9800명), 광운대(1만2000명), 서울과학기술대(7000명) 등 대학생이 주요 수요층이다.
천왕지구(2만8161㎡)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1000가구의 행복주택을 건립한다. 7호선 천왕역·광명사거리역과 1호선 오류동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다. 성공회대(3000명), 유한대(6000명), 서울디지털단지(15만4000명) 등과 인접했다.
마천지구(3118㎡)는 5호선 마천역과 서하남IC 인근에 위치했다. 동서울대(6600명), 을지대(4400명), 신구대(7200명), 한국체대(3500명) 등을 수요로 두고 있다. 140가구가 건립된다.
내곡지구(1330㎡)에는 87가구 행복주택을 짓는다. 서울교대(4300명), 카톨릭대(4000명), 총신대(47000명) 등이 수요층이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양재IC를 이용할 수 있다.
9811㎡ 규모의 강일지구에는 350가구 행복주택 공급이 예정됐다. 5호선 상일동역과 올림픽대로 인근이다. 건국대(2만5000명), 세종대(1만5000명) 등 대학생이 주 타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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