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식은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과 오봉옥 부총장, 한국성서대 강우정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성서대는 서울디지털대의 연합대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 연합대 컨소시엄이란 대학 간 상호 학점교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타 대학의 강의를 들어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통해 오는 2학기부터 한국성서대 학생은 서울디지털대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 양 기관은 학점 교류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시설, 정보 자료 공동이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디지털대학의 연합대 컨소시엄은 서울교대 등 전국 11개 교육대학교를 포함해 항공대, 명지대, 서울여대, 동아대 등 총 56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매 학기 400여 개 교과목을 제작해 제공하며, 연간 2만여 명의 연합대학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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