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현대차가 ‘2014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 놀이터를 개장하고 16일부터 오는 20일지 5일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선보인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는 현대차의 사회공헌 사업인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대차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비쥬얼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현대차는 교통안전 놀이터를 통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법 △스쿨버스 안전하게 승·하차 하기 △교통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놀기 △위급 상황 대처법 등 어린이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26가지 교통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가 직접 '에쿠스 미니카’와 ‘폴리카’를 운전해보는 운전체험장도 함께 운영해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자연스럽게 예방하도록 했다.
특히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7개 국어로 번역된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전용 유튜브 채널은 조회수 3억뷰를 달성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전파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교통안전 DVD △온라인 학습자료(http://poli.hyundai.com)는 물론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실 △어린이 교통공원 △안전짱 체험박람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을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은 현대차와 중소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 NGO 단체가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한 사회공헌사업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전세계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