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재가 암 환우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지지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경상대학교 간호대학에 위탁(20명/4기/3개월 과정)운영하면서 숲을 이용한 힐링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지지를 증진시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암의 이해, 마음 다스리기(명상, 심상, 원예요법, 웃음요법), 영양관리, 힐링 캠프, 운동교실 등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암 환우들의 치료와 가족들이 간호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자연의 소리와 숲의 향기로 치유하기 위하여 수목원을 거닐면서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선사할 수 있는 힐링 캠프를 진행,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암 환우와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토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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