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사물인터넷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DIY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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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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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사물인터넷(IoT) 관련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IoT DIY(Do It Yourself)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송도 지식정보단지 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송도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IoT 관련 아이디어의 발굴부터 구현,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최적화, 시제품 제작·개발, 제품화·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비전문가도 쉽게 스마트 신제품을 개발·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인 ‘오픈랩’ 2개 실, 산업용 3D 프린터와 전문가 멘토링 등 설계·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조까지 기술을 지원하는 ‘오픈팩토리’ 3개실을 운영한다.

아두이노(Arduino),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같은 ‘오픈소스 HW’와 개방형 IoT 플랫폼 등과 관련한 기술교육, 시제품 개발환경 및 컨설팅 지원, 시장 진출 지원 등도 진행한다.

미래부는 전국적인 IoT DIY 개발확산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17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또 IoT 기업가 양성을 위해 서울 강남 ‘IoT혁신센터’와 협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에게 IoT 기업가 정신·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신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IoT혁신센터의 기업가 양성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교육 연계형 스마트 신제품 개발지원 사업'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개소식에서 “IoT DIY 센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꿈을 실현하고, 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IoT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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