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it수다’ 장항준 “이병진, 어진 대학 선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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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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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장항준 감독이 방송인 이병진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 더 뷔페에서 열린 착한 토크콘서트 ‘이병진의 고민it수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병진, 장항준 감독이 참석했다.

장항준 감독은 토크콘서트 MC를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저는 이병진이 대학 선배라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면서 “어질고 좋은 선배셨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있는데 전화를 주셔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진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분들은 성철스님같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 감독은 “저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살아왔다. 이 역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그럴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병진의 고민it수다’는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인 스트레스를, 여러 사람 앞에서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함께 힐링하고자 마련됐다. 객석의 관객과 쌍방향 소통하는 능동적 콘서트다.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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