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it수다’ 장항준 “김수현, 이렇게 뜰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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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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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장항준 감독이 배우 김수현의 가능성에 대해 몰랐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 더 뷔페에서 열린 착한 토크콘서트 ‘이병진의 고민it수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병진, 장항준 감독이 참석했다.

장항준 감독은 “과거 김수현이 무명시절, 매니지먼트를 하는 후배가 김수현을 데리고 온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쌀국수집에서 김수현을 만났다는 장항준 감독은 “저는 이렇게 뜰지 잘 몰랐다”면서 “제가 못 알아본 사람이 많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 감독은 이어 “이번에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해달라고 부탁을 받아 현장에 갔더니 김수현이 있더라. 알아보지 못 할거라 생각하고 ‘오랜만이에요’라고 했더니 ‘5년만이네요’라고 말하더라”고 회상했다.

‘이병진의 고민it수다’는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인 스트레스를, 여러 사람 앞에서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함께 힐링하고자 마련됐다. 객석의 관객과 쌍방향 소통하는 능동적 콘서트다.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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