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자진 사퇴에도 미확인 사생활 루머로 SNS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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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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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자진 사퇴 [사진=정성근 자진 사퇴 관련 SNS에 퍼지고 있는 루머글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했음에도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루머가 퍼지고 있다.

16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SBS 러브FM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정성근 후보자와 관련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보가 들어온 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다. 교문위원들이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의 모호한 말에 궁금증이 생긴 네티즌들은 정성근 후보자 자진 사퇴에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출처를 알 수 없고 사실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글을 확산시키고 있다. 사생활 관련 내용이 확산 속도를 부추기고 있다.

정성근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한다. 설명 못 하는 부분이 있지만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공직 후보자로서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혔다. 용서를 빈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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