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주 5일을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FC안양은 지난해부터 구단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창단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KB국민은행, 동안경찰서와 함께하는 학교원정대’를 진행했고, 안양시축구연합회와 MOU를 맺은 뒤 지역 22개 생활축구동호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FC안양은 더욱 강력해진 사회공헌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탐험대’, 초, 중, 고등학생을 위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_학교원정대’, 20대~ 40대 성인을 위한 ‘나도 축구선수다’ 프로그램 등이 바로 그것.
FC안양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코칭스태프 및 사무국 직원도 예외가 없다.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매주 화요일마다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소년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이 처럼 FC안양이 사회공헌 활동에 총력인 이유는 지역 사회에 축구라는 컨텐츠가 제대로 꽃 피기 위해서는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토대가 없는 곳에 꽃이 피면 곧 시들거나 제대로 된 꽃을 피우지 못한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이 모토인 FC안양은 축구라는 컨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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