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e-commerce Dream with NAVER’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온라인 창업 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commerce Dream with NAVER’는 네이버가 e-commerce(이하 이커머스)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교육 및 관련 기업 인턴 기회 등을 제공하며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창업 캠프를 시작으로 내달 초부터 진행될 판매 경진대회 등의 과정을 통해 우수 학생들을 최종 선발하고, 이커머스 분야의 기업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연계해준다.
창업 캠프는 상품 촬영, 쇼핑몰 제작 등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과 쇼핑몰 CEO 전문가 특강 등 현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금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창업 캠프 진행에 앞서, 네이버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20개 대학, 학생 100명을 선발하고, 실제 인턴쉽을 연계하게 될 조군샵, 홈앤쇼핑 등 10개의 쇼핑 관련 기업들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수원여대 오영배 교수는 “기업에서 학생들에게 인턴 지원 등 실제 취업과 직결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더욱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창업캠프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곧 이어 진행될 경진대회의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을 추가로 선발하기 위해 관련페이지를 통해 이달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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