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하는 사진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생존한 단원고 생존학생 38명이 세월호 침몰 진상규명을 위한 촉구를 위해 도보행진을 하자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트위터에는 "수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이제 단식농성을 하고 계신 국회로, 여의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같이 걷는 시민은 어느새 3백여 명이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앞서 해당 트위터에는 "길 외로울까 깊은 밤같이 걷는 시민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단식 농성 중인 국회의 가족들에게로 갑니다. 누군가를 위해 가는 길은 모두에게 힘이 됩니다"라는 글 등으로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여야는 세월호특별법 수사권을 두고 대립을 보여 법안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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