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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스캇 퇴출[사진=SK 와이번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과 언쟁한 루크 스캇이 결국 퇴출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스캇, 진짜 돈은 돈대로 받고 요양하다가 가네" "애초에 메이저 출신이라고 무조건 좋다고 쓰는 것도 문제지. 메이저라해도 거기선 그저 그런 성적일 뿐인데, 꼴랑 그거 하나 믿고 제대로 한 선수가 있긴 했었나? 그냥 트리플A 정도에서 가장 절실함을 가진 선수를 데려와야 무조건 성공한다" "스캇, 선수의 기본부터 갖추어야 할 듯" "스캇 언쟁 문제 보니, 멘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스캇을 옹호하며 이만수 감독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이 네티즌들은 "보복성 퇴출" "약간은 이만수 감독도 문제가 있는 듯" "둘이 같이 싸운 건데 왜 스캇만 퇴출? 만수도 같이 퇴출해라" "스캇, 왜 이만수 감독에게 거짓말쟁이라고 했을까?" "감독은? 감독도 결코 자유롭지 못한 것 같은데…" 등 함께 책임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사복 차림으로 그라운드를 찾은 루크 스캇은 이만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다 언성을 높였다. 이때 루크 스캇은 이만수 감독에게 "거짓말쟁이" "겁쟁이"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9년을 뛰었어" 등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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