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건강지킴 혁신경로당 시범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스로 본인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3개 경로당에 ‘건강지킴 혁신경로당’ 운영 사업을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파주시 노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11%로 특히 북파주지역인 파주, 파평, 광탄 지역의 노인 인구는 타 지역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시에서는 파평면 덕천리, 파주읍 연풍4리, 광탄면 발랑리 3개 경로당을 ‘건강지킴 혁신 경로당’으로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보건소 간호사, 영양사, 치위생사, 운동처방사로 이루어진 보건소 의료기동팀이 방문해 다양한 종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영양교육과 실생활에서 피로회복 및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을 위한 감성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노년기를 누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노인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으로 행복한 노년을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