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6번째 혁신학교에서 교육의 변화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16일 송우초에서 오는9월1일자 신규 혁신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포천에서 6번째 혁신학교로 지정된 송우초의 원활한 혁신교육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축석초, 포천노곡초 혁신부장과 혁신교육에 대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시간이 됐다.

특히 혁신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결정이 중요한 만큼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스스로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참여와 협육이 잘 이루어져야 하고, 구성원 상호간의 신뢰와 소통 자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컨설팅에 참가한 김소교(송우초 교사)는 “이번에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재구성이나 평가혁신,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우리 교사들이 해야 할 일을 좀 더 세부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영 교수학습과장은 “우리 교육은 경쟁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개개인의 꿈과 끼를 최대한 키워줄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 이 변화의 마중물이 바로 혁신학교이다. 포천 혁신교육이 확대되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