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그 남자’ 최자, 첫 공식 석상에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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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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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굳게 입을 다물었다.

다이나믹듀오는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디제이 프리미어(DJ Premier)와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어 자이언트 스텝(A Giant Ste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사회자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개인적인 질문을 삼가달라”고 취재진을 향해 당부했다.

앞서 최자는 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자 지갑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지갑 안에는 최자와 설리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 포함됐다.

당시 두 소속사 모두 열애설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었던 가운데 최자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앨범 외에 질문을 삼가달라는 단호한 태도에 취재진들은 고요히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또 대부분 질문에 개코가 답했고 최자는 “최근 굴곡이 많았다”고 우회적으로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콜라보레이션 앨범 ‘어 자이언트 스텝’의 타이틀곡 ‘에이아오(AEAO)’는 소울풀한 디제이 프리미어의 비트 위에 진솔한 랩, 그리고 다 같이 따라 할 수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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