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순익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대만 반도체 수탁 생산 업체 TSMC가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TSMC는 2분기 597억 대만달러(약 2조 50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24.7%,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15.2%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업계는 애플을 비롯한 주요 전자업체들이 올가을 신제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시를 준비하면서 반도체 부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TSMC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최근 애플이 삼성전자에 의존했던 마이크로프로세서 칩을 TSMC로부터도 납품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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