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펼쳐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 아라키 마사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다음 타자 앤더슨 에르난데스마저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마지막 타자 와다 가즈히로를 3루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이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친 오승환은 평균 자책점 2.00을 마크해 구원 투수 부문 평균 자책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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