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 전 직접 체험에 나섰다.
지난 2일 남경필 도지사는 월례회의에서 "7월 중순부터 광역버스 입석 금지를 시행한다. 대책을 마련했는데 미덥지가 않다. 교통부와 함께 현장에 나가서 점검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한 뒤 17일 남경필 도지사는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경기도의 한 광역버스 정류장을 찾았다. 입석인원 분석표를 본 남 지사는 "분석표가 제일 걱정이다. 이게 현실하고 얼마나 맞아떨어질 것이냐? 큰 혼란이 있으면 안 되니까"라고 꼼꼼히 체크했다.
한시적으로 운영될 전세버스에 오른 남경필 도지사는 버스 운행 횟수와 상태 등을 점검했다. 모든 점검을 맞춘 남경필 도지사는 "첫 번째는 16일(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일)부터 혼란이 없도록 준비할 것, 두 번째는 모니터링을 잘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 출처= 경기도 이야기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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