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남경필 도지사, 광역버스 입석 금지 첫날 직접 체험 "시민 불편할까 걱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17 07: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남경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사진=경기도 이야기 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광역버스 입석 금지 첫날 직접 체험에 나섰다.

16일 오전 7시 수지지역난방공사 버스 정류장을 찾은 남경필 도지사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남경필 도지사는 "입석이 발생하는 지점의 데이터를 보긴 했지만 현장은 다를 수 있어 나왔다.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 시민이 "자리 남는 버스가 많은 것 같다"고 말하자 남경필 도시자는 "학생들 방학기간이라 수요가 줄어든 것 같다. 몇 달에 걸쳐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버스를 타고 머내·기업은행 버스정류장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탄 남경필 도지사의 옆자리에 앉은 직장인은 "평소 서서 출근했는데 앉아서 가니 좋다. 정착이 잘돼서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버스 요금이 인상되면 서민 부담이 커지니 관련 방안 현명하게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0분 만에 강남역에 도착한 남경필 도지사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겠다"고 말한 뒤 버스에서 하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