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행사를 벌이는 것은 양파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9% 증가한 데다 포근한 겨울 날씨로 작황이 좋아 공급은 크게 늘었지만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소비는 줄어 양파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양파 소매가격은 16일 현재 작년보다 33% 하락한 상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북 문경, 예천, 상주 등 주요 산지에서 양파를 작년보다 7배 많은 400여톤을 매입했다.
한경훈 양파 바이어는 "양파를 비롯해 채소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가격의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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