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으로 50억 손해"…시청률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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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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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동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라디오스타' 이동준이 영화 '클레멘타인'으로 수십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털어놓은 가운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3%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정말 많이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준은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며 "총 52억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원만 다시 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과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는 각각 3.5%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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