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지역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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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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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는 17일부터 1박2일간 경북 경주에서 '2014 지역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고용노동 현안과 협력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66개 자치단체 관계자, 지역 노사민정 대표 및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임금체계 개편,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주요 고용노동 이슈를 중심으로 지역 단위의 해법을 논의하고, 지역 노사민정 공동선언․협약체결 등을 통해 지역 노동시장 주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노사민정 협력 실천도 결의했다.

고용부는 이번 워크숍이 민선 6기 지방정부 출범에 맞춰 새롭게 진영을 갖춘 자치단체가 지역단위 노사민정 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무송 노사협력정책관은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등 고용노동 현안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중앙 및 지역 단위의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화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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