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브라질 월드컵 UHD 생중계에 4K 모니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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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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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LUM-300W'.[사진 = 티브이로직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대표이사 이경국)은 17일 브라질 월드컵 UHD 시험방송에 자사 모니터를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0년에 한국 최초로 56인치 초고해상도 방송용 모니터를 개발해 국내외 방송국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 31인치와 55인치 4K/UHD 모니터를 추가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4K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UHD 중계에 제공된 31인치 4K/UHD 모니터(모델명: LUM-300W, LUM-560W)는 기존 HD모니터의 1920X1080 해상도의 4배인 3840×2160과 4096×2160의 DCI 4K 해상도를 모두 지원한다. 또 트루(True) 10비트 디스플레이 엔진과 3D LUT(Look-Up Table)을 사용, 10억여 컬러와 다양한 표준의 색재현율을 지원해 보다 정확한 컬러를 재현한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월드컵 이후로도 아시안게임, 2014 영연방게임, 2016년 하계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예정이기 때문에 방송용 4K/UHD 모니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에 꾸준히 제품을 지원하여 4K/UHD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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