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면세점만 호황? 쎌바이오텍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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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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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쎌바이오텍이 면세점으로의 영역확장에 나섰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경기불황에도 면세점 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세청이 면세점업계의 매출액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41개 면세점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6조 83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4년 전인 2009년의 매출(3조 8523억 원)과 비교하면 약 3조 원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쎌바이오텍에서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듀오락 트래블킷(여행용 패키지)’ 3종은 여행 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여행 시 설사 등 물갈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듀오락 스탑’과 함께 평소 장 건강을 관리해줄 수 있는 ‘듀오락 케어’, ‘듀오락 츄어블’로 구성돼 있다.

정현석 쎌바이오텍 경영기획실장은 “여행 시 흔히 겪게 되는 장 트러블 및 물갈이로 인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유럽에서는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7~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등 해외여행이 많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편안한 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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