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기 내각 구성 과정에서 교체 대상이 됐던 이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후임으로 지명됐던 김명수·정성근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면서 거취가 불분명했다.
다반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지명철회된 김명수 전 후보자를 대신해 같은 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경우, 정성근 후보자가 16일 자진사퇴하면서 유 장관의 유임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이날 면직 통보로 그러한 가능성은 소멸됐고, 장관 자리는 결국 공석이 됐다.
장관이 면직됨에 따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체부의 경우 최근 조현재 1차관이 한국체육대 총장 응모를 위해 사표를 제출, 면직 처리됨에 따라 김종 2차관 대행 체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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