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작품 공모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과 공동으로 제9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에 출품할 작품을 9월24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사진에 접목해 해양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열리는 해양사진대전은 2006년 시작한 이래 지난 8회까지 총 5298명 2만1230점의 작품이 응모되는 등 해양 분야 대표 사진 공모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의 주제는 섬, 바다, 해양환경, 해양레포츠 등 해양과 관련된 소재이며,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5편 이내의 미발표작을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www.koreamaritimefound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에게는 500만원, 금상 300만원 등 입상작에게는 총 2400만원의 주어진다.

황종우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수상작은 역, 공항, 여객터미널, 해양박물관 등 주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전국 순회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진대전으로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