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고 가느다란 각선미에 탄탄한 복근까지! 여자 아이돌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만 같아 대중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스타들이 직접 본인의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하고 나섰다.
아이돌 스타들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함으로 뛰어난 몸매를 뽐내며 워너비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질 뿐 아니라 본인들의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주어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도 전하고 있다.
오는 21일 완전체 컴백을 준비중인 씨스타 효린. ‘꿀벅지, 꿀복근, 꿀성대’란 별명 덕분에 ‘3단 꿀녀’라 불리는 씨스타 효린은 인터뷰 및 자신의 SNS를 통해 ‘마테차’와 ‘마테 댄스’가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임을 밝힌 바 있다. 데뷔 초에는 다이어트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했다는 효린은 최근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되, 열정적인 라틴 스타일의 마테 댄스와 마테차를 물처럼 곁에 두고 마신다고 한다.
효린이 늘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마테차는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차로 손꼽히며 특히 기름진 음식 섭취가 잦아 살이 찌기 쉬운 환경에서도 군살 없이 매력적인 몸매를 유지하는 남미 여인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티아라의 효민은 최근 미니 솔로 앨범의 타이틀 곡인 ‘나이스 바디’를 위해 직접 ‘나이스 바디’로 거듭났다. 예전에도 길고 곧게 뻗은 다리로 유명했던 효민이지만, 본인의 이름을 내 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위해 더 늘씬한 모습으로 거듭난 것. 효민의 나이스 바디 비법은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와 ‘크로스핏’이다.
몸 속을 깨끗이 비워주는 레몬 디톡스는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비타민 C와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고 한다. 또한, 효민이 즐기는 ‘크로스핏’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체력, 근력을 기르는 운동으로 효민이 일주일 동안 근육통으로 앓아 누울 정도로 강도가 높지만 탄탄한 나이스 바디를 가꾸는 운동으로 제격이다.
얼마 전 ‘움직이지마’로 컴백한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은 하루 반 개의 고구마와 영양분을 채울 수 있는 곡물 음료로 2주만에 6kg을 감량하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민경은 과자와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마다 고구마를 한 입씩 먹으며 군것질의 유혹을 물리쳤고, 검은깨, 검은콩, 검은 쌀을 우유에 넣고 갈은 곡물 주스를 마시며 체중 감량은 물론 명품 골반라인과 각선미를 다졌다.
한편, 강민경은 방송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위해 밤에 술을 마시는 대신 낮술을 마신다고 밝혀, 외모와 다른 털털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AOA의 리더 지민은 운동과 1일 1식을 병행해 최근 5kg을 감량했으며, 에이핑크는 과거 신인 시절 데친 오징어와 계란을 먹는 다이어트를 통해 늘씬한 모습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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