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7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도입차량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조 시장을 비롯, 설애경 시의원, 이현철 시의원 등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에서는 올해 9대를 구입해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 3대, 2016년에 3대등 총 15대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차량은 현대 스타렉스(4륜구동형) 장애인 전용차량으로 올해는 리프트형과 슬로프형을 각각 5대와 4대를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달 30일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차량이다.
리프트형은 보조자의 도움없이도 스스로 탑승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슬로프형은 단순구조로 잔고장이 없어 유지보수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 시장은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권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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