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김정은 제1위원장 암살 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에 대해 항의했다.
북한은 국방위원회 명의의 이 서한에서 영화 '인터뷰'가 북한 최고 지도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전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와 관련해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에게 확인을 요청했으나 '논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는 TV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김 제1위원장을 암살하라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지령을 받고 좌충우돌하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로, 오는 10월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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