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는 롯데 측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신청에 대해 안전 등 보완대책을 요구했다.
서울시와 시민자문단은 교통대책, 공사장 안전대책, 피난방재 대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석촌호수 수위 저하, 싱크홀 발생 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진 것도 서울시 거부의 이유로 작용했다.
특히 시는 임시개장 후 잠실역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을 예상하며 롯데 측에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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