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6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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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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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4관왕 영예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좌), 탄 스리 라피다 에어아시아 엑스 회장(중앙),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우)[사진=에어아시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아시아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2014 판보로 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14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아시아최고 저비용항공사’로도 꼽혔으며,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는 ‘최우수 프리미엄 클래스 운영 저비용항공사’와 ‘최우수 프리미엄 캐빈 운영 저비용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트랙스는 전세계 공항 및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평가에 대한 리서치를 수행하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이다. 매년 24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05개의 각기 다른 국적의 여행객에게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 항공사를 선정한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세계 여행객 18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항 및 항공사 서비스 품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6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명실상부 세계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승객들의 성원과 질타가 있었기에 지금의 에어아시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욱더 발전시켜나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로 승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 엑스 측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년도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도 ‘최우수 프리미엄 클래스 운영 저비용항공사’에 이름을 올려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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