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신개념 복지 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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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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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5일 시책 제언 한마당 토론회.....우수시책 선정, 복지 내실화‘기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맞춤형 복지시책 마련을 위한 신개념 복지 토론회가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에서 열린다.

구는 오는 25일 복지시책 제언 한마당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복지시책 제언자들이 복지시책을 발표하고, 이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토론회를 위해 현장 실무와 지역 복지 실정을 잘 아는 시설 및 기관 담당자들로부터 복지시책 77건을 접수 받아 1차로 우수시책 16건을 이달 초 선정했다.

1차로 선정된 주요 시책은 저소득층 놀이문화 마련을 위한 ‘큰나무 합창단’과 ‘어린이 수영강습 지원’, 노인과 다문화, 지역을 함께 아우르는 ‘노·다·지’, 도시아이들에게 자연친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아기천사 녹색 놀이터’ 등이다.

또 ‘실버파워 기자단’을 구성해 노인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과 독거노인 외로움 해소를 위한 짝찾기 사업인 ‘로멘스가 필요해’ 등도 선정됐다.

이날 발표 내용에 대한 심사를 통해 3건의 우수시책에 대해 시상하는 한편,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는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복지시책 제언 한마당 토론회를 통해 복지현장 전문가들인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구정 복지시책에 참여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에 처음 열린 복지시책 한마당이 우리 이웃을 한번 더 생각해보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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