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탈리아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야심작인 ‘우라칸 LP 610-4’이 경주차로 사용된다.
람보르기니는 신형 우라칸이 2015년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싱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트로페오’의 경주차로 사용된다고 17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단일 차종 경주로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작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돼 매년 열리고 있다.
람보르기니 측은 올 시즌까지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가 경주차로 출전했으며, 내년부터는 이 레이스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가 나선다고 밝혔다. 2015 시리즈에는 가야르도와 우라칸이 함께 출전하지만 이 두 모델의 경주 클래스는 구분 될 예정이다.
조르지오 사나 최고 테스트 드라이버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순간은 언제나 매우 특별하다”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는 국제 모터 스포츠계에서 람보르기니가 가지는 중요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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