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17 11: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재해구호기금 7,640만원 투입해 노인시설 등 382개소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 유정복)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이달 중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폭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접근이 양호한 장소를 지역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정·운영하며, 읍·면·동 주민센터 관리책임자의 점검을 통해 관리된다.

이번 지원대상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467개소 가운데 자체 운영비로 냉방비 충당이 가능한 85개소를 제외한 노인시설 등 382개소이며, 1개소당 20만원씩 총 7,640만원을 지원한다.

무더위쉼터 냉방비는 소방방재청의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 개정에 따라 재해구호기금의 사용 용도가 확대되어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금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등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재해구호기금을 통한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을 점차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