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피소된 가운데 신정환이 최근 여자친구와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신정환은 한 달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정환은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경유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한국 여행객들에게 포착됐다. 이후 사진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신정환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와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하지만 신정환의 피소 사실이 보도되면서 여자친구와의 유럽 여행이 비난을 받고 있다. 신정환이 지난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로부터 방송 출연을 도아준다며 1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뒤 도와주기 힘들다는 이유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달 19일 연예인 지망생의 어머니 이모 씨가 신정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며 피소된 신정환은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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