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진짜 사퇴 이유가 여자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새누리당 관계자는 "15일 야당에서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면서 정성근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 기류가 바뀐 것으로 안다. 야당이 제시한 건 '여자문제' 관련 사항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정성근 후보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한다. 설명 못 하는 부분이 있지만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공직 후보자로서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혔다. 용서를 빈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는 정성근 후보자의 사생활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이 루머 역시 정성근 후보자의 여자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성근 자진 사퇴에도 미확인 사생활 루머로 SNS '들썩'
정성근 사퇴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성근 사퇴 이유가 여자 문제? 참 버라이어티하다" "정성근 자진 사퇴 결정적 이유가 여자문제란 찌라시가 돌았구만" "정성근 사퇴 이유는 여자문제. 여자문제라면 뭐겠는가? 안 봐도 뻔하다" "정성근 사퇴 이유, 여자 문제가 결정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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