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리그 올스타전 예언 “박지성 팀, 최소한 한 골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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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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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해설위원 예언[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브라질 월드컵에서 확률 높은 예언으로 ‘표스트라다무스’란 별명을 얻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K리그 올스타전’을 예언했다.

이영표는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기자회견에 참석해 “박지성의 은퇴식이 열리는 만큼 박지성이 최소한 한 골을 넣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국축구가 잘되기 위해서라도 박지성이 넣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무실점 경기를 예고한 K리그 올스타 팀 골키퍼 김승규는 “박지성이 두 달을 쉬었기 때문에 골을 넣기 쉽지 않을 것이다. 내 목표는 변함없이 무실점”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영표, 차두리, 김승규가 참석해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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