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김주하 은행장이 충남 지역의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지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온양관광호텔에서 충남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24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서울, 경기, 인천지역 중소기업 CEO와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후에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농·임업용 기계 제조기업 '한성티앤아이'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기업현황을 파악하고,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행장은 "앞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행장 취임 후 현재까지 약 7개월간 농협은행의 기업 여신은 약 2조2000억 원 증가해 현재 51조70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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