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깨끗한 서귀포항 만들기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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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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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셋째주 수요일은 '선저폐수' 무상 수거의 날 지속 시행

▲서귀포해경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다.[사진=해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항에서 깨끗한 서귀포항 만들기 일환으로 소형어선 선저폐수 무상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총경 채광철)는 지난 16일 소형어선 선저폐수 무상 수거활동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 서귀포사업소와 함께 10t 미만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로 해양환경관리공단 정상 처리 비용은 1t당·2만5000원이 소요된다.

해경 관게자는 “올해 현재까지 모두 40여척에서 3t의 선저폐수를 무상수거 했다” 며 “앞으로도 깨끗한 서귀포항 보전을 위해 연말까지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저폐수란, 통상 어선의 기관실 바닥에 발생하는 유성혼합물로 일명 ‘빌지’라고 일컬어진다. 현행 해양환경관리법상 ‘해양오염물질’로 규정되어 있지만 일부 어민들이 무단으로 바다에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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