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춤추는 도시 - 인천 : DANCE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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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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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열린 무대, 열린 공연을 지향하며 관객과 함께 하려는 춤꾼들이 한 마음으로 모이는 인천의 춤축제 <춤추는 도시 - 인천>이 어느새 중반을 달리고 있다. 어느새 7회를 맞는 이 작은 축제는 “7일간의 춤 여행 - Dance Week” 라는 부제 공연을 비롯한 강습,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년까지의 행사와 차별을 두었다.

올해의 춤추는 도시-인천은 지난 14일 신임 김윤수 예술감독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으며 인천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전공 학생 20명이 특강을 수강하여 창작 작품 일부를 배워보며 현대 한국무용의 호흡과 움직임의 스타일 등을 익혔다. 또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예술가로서, 무용가로서 예술과 삶에 대한 진지한 조언을 나누기도 했다.

이튿날 진행된 두 번째 프로그램 ‘연습실탐방 - 오픈 리허설은’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리허설을 관람하며 공연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현장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무대에서 내려온 직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닦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간 무대 위의 아름다운 모습이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연습실의 모습이 무대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 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한국무용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비롯하여 인천시립무용단이 관람과 교육, 체험을 하나로 묶은 새로운 형식의 체험프로그램 <보고(寶庫)>, 인천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아라의 서(書>)를 야외공연용으로 재구성한 특별공연, ‘춤추는 도시 -인천’의 대표적 공연인 ‘릴레이댄스’가 금, 토, 일 주말을 채우며 대기 중이다.

특히 작년 초연을 통해 춤을 통한 설화적 서사시를 선보인 ‘아라의 서(書)’ 야외공연은 40여명의 단원들이 총 출동하여 창작과 전통춤을 넘나드는 압도적인 춤으로 그립고도 아름다운 한 여름 밤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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