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팝업스토어가 대세 … 하이트진로, 해운대에 '기린 이치방 가든' 오픈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하이트진로는 일명 아이스크림 맥주로 유명한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이하 ‘프로즌 나마’)를 경험할 수 있는 ‘기린 이치방 가든’을 강남역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공간으로 작년보다 인기를 더했던 지난 6월 강남역 ‘기린 이치방 가든’에 이어, 이번 해운대 ‘기린 이치방 가든’도 ‘맥주는 재미있다’는 컨셉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강남역 ‘기린 이치방 가든’에서 선보여 SNS 상에서 화제가 됐던 ‘DIY 프로즌 나마’도 해운대에 선보인다.

‘DIY 프로즌 나마’는 -5도로 얼린 거품을 슬러시처럼 생맥주에 올린 ‘프로즌 나마’의 특성을 활용, 거품 위에 귀여운 캐릭터 가니쉬로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데커레이션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훈남 라이더가 해운대 해변에서 ‘기린 이치방 가든’까지 고객들을 태우고 달리는 ‘프로즌 인력거’를 운영하고 DJ DOC 이하늘이 디제잉하는 ‘디제잉파티’를 개최하는 등 ‘프로즌 나마’의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 맞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해운대 ‘기린 이치방 가든’은 해운대구에 위치한 ‘퍼지네이블(Fuzzy Navel)’에서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하며, 오픈 첫 날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일일점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작년 배우 ‘클라라’씨와 올해 강남역 ‘이치방 가든’의 일일점정 ‘노홍철’씨에 이어, 이번 해운대에서도 깜짝 셀럽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고객들은 ‘프로즌 나마’를 직접 꾸미고, 셀럽도 만나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는 이색적인 공간을 올 여름 해운대에서 또 한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강남역 ‘기린 이치방 가든’에서는 카카오톡과 연계한 ‘카카오뮤직 파티 no.1’ ‘마이클 잭슨’ 신보 발매 기념 ‘마이클 잭슨 런칭파티’를 개최하는 등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것에서 나아가 재미를 더한 이색 이벤트를 대거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