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적 재조사사업' 순조롭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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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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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인 불부합지를 해소,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개군면 구미지구 396필지 117만804㎡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현황측량 결과를 토대로 경계조정에 따른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경계점표지는 임시경계점표지이지만 앞으로 경계조정 작업,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경계가 확정되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때문에 경계점표지를 이동하거나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군은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불규칙한 토지 형상을 반듯하게 정형화된다"며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고 맹지, 건축물 저촉이 해소돼 토지 가치상승은 물론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경계 분쟁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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